용산구, 청년정책 사업 공모…최대 300만원 지원

뉴스1 제공 2020.07.24 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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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준비생들의 고민과 소망이 적힌 메모지가 가득 붙어 있다./뉴스1 © News1 공정식 기자취업준비생들의 고민과 소망이 적힌 메모지가 가득 붙어 있다./뉴스1 © News1 공정식 기자


(서울=뉴스1) 최현만 기자 = 서울 용산구가 청년 정책의 기반을 조성하기 위해 오는 8월부터 12월까지 '2020년 청년커뮤니티 활동지원사업'을 벌인다고 24일 밝혔다.

지원대상은 지역 내 거주 또는 활동하는 만19세~만39세 청년 단체·모임이며 대학생, 직장인, 미취업청년이 모두 포함된다.



지원내용은 지역 발전을 위한 실행사업 및 청년 정책 사업비다. 일자리, 주거, 복지, 교육, 문화, 취미 등 전 분야가 해당되며 팀 당 최대 300만원을 지원한다.

단, 특정 정당 및 후보 지지·지원이나 특정 종교 교리전파를 목적으로 하는 사업, 일반강좌 운영, 단순 복지 시혜사업 및 일회성 행사사업, 친목·영리를 목적으로 하는 사업 등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한다.



참여를 원하는 사람은 오는 다음 달 3일까지 사업신청서(사업계획, 단체 소개 등 포함)와 공고일 현재 단체 혹은 모임 대표의 생활 근거지가 용산구임을 입증할 수 있는 서류를 담당자 이메일([email protected])로 제출하면 된다.

구는 8월 중순에 청년정책위원회를 열고 5개팀을 지원대상으로 정한다. 심사기준은 사업타당성(30점), 실현가능성(30점), 지속가능성(20점), 창의성(20점) 등이다.

선정자 발표는 8월 말로 예정됐다. 9월 회계교육 및 협약을 거쳐 11월까지 사업을 진행하고 12월에 사업비를 정산한다.


성장현 용산구청장은 "청년들의 참신하고 자율적인 프로젝트를 공모해 구정에 새바람을 불어 넣을 것"이라며 "청년들의 역량과 커뮤니티를 키울 수 있도록 구가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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