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수 카카오M 대표 "'나혼자산다'·'놀면뭐하니' 스핀오프 추진"

뉴스1 제공 2020.07.14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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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수 대표=카카오M © 뉴스1김성수 대표=카카오M © 뉴스1


(서울=뉴스1) 장아름 기자 = 김성수 카카오M 대표가 최근 MBC와 디지털·글로벌 콘텐츠IP 사업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후 양측의 콘텐츠 제작 계획에 대해 이야기했다.

김 대표는 14일 오전 서울 용산구 한남동 블루스퀘어에서 진행된 카카오M 미디어데이에서 "MBC에는 좋은 예능 IP가 많다"고 말했다.



김 대표는 "'나 혼자 산다'나 '놀면 뭐하니?'를 스핀오프로 제작하거나 함께 오리지널로 만들 계획도 있다"고 전했다.

앞서 카카오M과 MBC 양측은 ΔMBC 주요 콘텐츠의 디지털IP화 Δ글로벌 시장을 겨냥한 TV·디지털 드라마 기획·제작 Δ양사의 콘텐츠를 활용한 마케팅·커머스 사업 추진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로써 양측은 콘텐츠IP 비즈니스 경쟁력 강화를 지속적으로 추진하는 동시에 미디어 및 콘텐츠 산업의 성장을 이끌어가겠다는 목표를 밝힌 바 있다.



한편 이번 미디어데이는 카카오M 설립 이래 처음 개최됐다. 이날 김성수 대표는 오리지널 콘텐츠 사업을 본격 시작한 카카오M의 사업 현황과 비전을 소개했다.

향후 카카오M은 엔터테인먼트 산업 규모를 확장해 갈 계획이다. 이를 위해 카카오M은 Δ탤런트IP 매니지먼트 사업의 고도화 Δ콘텐츠-IP 연계 디지털·마케팅·커머스 사업 확대 Δ글로벌 오리지널 콘텐츠 사업 강화 등을 중점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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