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기정통부, 고용위기 中企에 R&D 과제 지원

머니투데이 류준영 기자 2020.07.09 0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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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 R&D(연구·개발)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2020년 고용위기 기업부설연구소 R&D 전문인력 활용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중소기업의 R&D 투자와 핵심인력 고용유지를 위해 과제당 연 5000만 원인 연구과제 400개를 지원한다. 참여기업 민간부담금을 완화하고, 정부지원금 지원대상에 기존인력 인건비도 포함하는 등 경영위기 기업의 R&D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조치가 반영됐다.



용홍택 과기정통부 연구개발정책실장은 “코로나19 재유행 등으로 인해 경제위기의 장기화가 우려되고 있어, 상대적으로 인프라가 취약한 중소기업의 어려움이 가중될 수 있을 것”이라며 “이번 사업을 통해 중소기업이 코로나19 위기를 극복하고 R&D활동을 유지해 기술경쟁력을 확보하고 핵심연구인력이 기업 R&D활동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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