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 최숙현 선수의 생전 모습이 담긴 사진들. /사진=뉴시스(고 최 선수 가족 제공)
경주시체육회 등에 따르면 가해자 4명 중 1명인 팀 닥터는 선수들의 전지훈련이나 경기 때 물리치료나 체중관리 등의 훈련을 도왔으며 선수들이 돈을 내 고용했다고 뉴시스가 5일 보도했다. 아울러 이 팀 닥터는 운동처방사로 의사나 물리치료사 면허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대한철인3종협회는 6일 오후 서울 방이동 올림픽파크텔에서 스포츠공정위원회를 개최해 고 최 선수의 가해자들에 대한 징계를 논의한다. 협회는 경주시청 감독과 소속팀 선배 2명에게 공정위 출석을 요구했다. 이에 앞서 이날 오전 국회에서는 이들에게 피해를 당한 다른 선수들의 기자회견도 열릴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