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뉴욕 맨해튼 전광판에 "이번 주는 졸업앨범"

머니투데이 심재현 기자 2020.07.02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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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가 미국 현지시간 지난달 30일부터 코로나19 사태로 졸업식을 할 수 없게된 졸업생들에게 색다른 추억을 선사하기 위해 뉴욕 타임스스퀘어 전광판에 졸업생 375명의 사진을 하루 48회씩 보여주는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제공=LG전자LG전자가 미국 현지시간 지난달 30일부터 코로나19 사태로 졸업식을 할 수 없게된 졸업생들에게 색다른 추억을 선사하기 위해 뉴욕 타임스스퀘어 전광판에 졸업생 375명의 사진을 하루 48회씩 보여주는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제공=LG전자


LG전자 (105,900원 ▲2,900 +2.82%)가 코로나19 사태로 졸업식을 할 수 없게 된 학생들을 위해 미국 뉴욕 맨해튼 타임스스퀘어 전광판에서 졸업생 375명의 사진을 보여주는 깜짝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 이 이벤트는 현지시간으로 지난달 30일부터 시작했다.

이벤트 참여를 희망한 졸업생들이 제출한 졸업사진은 각각 5~6초 동안 하루 48번 화면에 나온다. LG전자는 졸업생들에게 진심어린 축하를 보낸다는 취지에서 이번 주에 상업 광고를 중단하고 이들의 졸업사진만 보여주기로 했다.



졸업생이나 졸업생의 부모가 주말에 타임스스퀘어에서 전광판을 촬영할 수 있도록 토요일과 일요일까지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LG전자 관계자는 "가족, 선생님, 친구들과 함께 하는 졸업식은 어렵게 됐지만 졸업생들에게 색다른 추억을 선사하기 위해 이벤트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LG전자는 이벤트가 끝난 뒤 전광판에 상영한 졸업사진을 인화해 참여한 졸업생 모두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LG전자는 지난달 초에도 코로나19 사태 극복을 위해 헌신하는 이들에게 감사를 전하기 위해 같은 전광판에 미국법인 임직원들이 직접 만든 '땡큐(Thank You)' 메시지를 상영했다.
LG전자가 미국 현지시간 지난달 30일부터 코로나19 사태로 졸업식을 할 수 없게된 졸업생들에게 색다른 추억을 선사하기 위해 뉴욕 타임스스퀘어 전광판에 졸업생 375명의 사진을 하루 48회씩 보여주는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제공=LG전자LG전자가 미국 현지시간 지난달 30일부터 코로나19 사태로 졸업식을 할 수 없게된 졸업생들에게 색다른 추억을 선사하기 위해 뉴욕 타임스스퀘어 전광판에 졸업생 375명의 사진을 하루 48회씩 보여주는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제공=LG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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