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8일 서울시 강남구 코엑스에서 개최된 '아모레퍼시픽 R&D 이노베이션 챌린지' 1:1 최종 미팅에 참가한 아모레퍼시픽 기술연구원 박영호 원장(앞줄 오른쪽에서 세 번째), 한국무역협회 이동기 혁신성장본부장(앞줄 오른쪽에서 네 번째).
‘아모레퍼시픽 R&D 이노베이션 챌린지’는 한국무역협회의 오픈 이노베이션 플랫폼인 ‘이노브랜치’를 활용했다. 해당 플랫폼에는 50여 개 국내외 주요 기업과 8500여 개 국내외 스타트업이 참여하고 있다. 혁신 기술을 지닌 스타트업과 협업을 원하는 기업에서 관심 분야를 공고하면 스타트업 업체의 신청을 받아 서류심사 및 온·오프라인 미팅을 거쳐 우선 협력 대상자를 선정하는 과정으로 진행된다.
이 과정을 통해 AI(인공지능)를 활용한 효능 물질 탐색 기술을 보유한 ‘심플렉스’, 분광학을 활용한 화장품 성분 검출 및 분석 기술을 지닌 ‘파이퀀트’, 먹어도 되는 구강 관리 천연소재 및 제형 기술의 ‘바른’ 총 3개 회사가 아모레퍼시픽 R&D 이노베이션 챌린지 우선 협력 대상자로 최종 선정됐다.
박영호 아모레퍼시픽 기술연구원 원장은 심사평에서 "오픈 이노베이션 협력 기회 확대를 통해 아모레퍼시픽은 건강한 기업 생태계의 일원으로 스타트업 기업들과 함께 성장해나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