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실 스포츠·마이스 민간투자사업 위치도/자료=서울시
서울시는 지난달 28일 한국개발연구원 공공투자관리센터에 의뢰한 잠실 스포츠·MICE 민간투자사업에 대한 적격성조사가 완료됐다고 5일 밝혔다.
제3자 제안공고(안)에는 △전시·컨벤션(전용 12만㎡ 내외) △야구장(3만5000석 내외) △스포츠콤플렉스(1만1000석 내외) △수영장(공인 2급 규모, 5000석) △수변레저시설(70척 내외) △호텔(900실) △ 문화‧상업‧업무 시설 등의 설치 및 운영 계획에 대한 제안서 작성 지침 등이 담길 예정이다.
한편 서울시는 본 사업의 추진이 본격화됨에 따라 사업 영향권인 송파‧강남구 일대 투기 거래에 대한 실거래 기획 조사를 병행할 계획이다.
시장 동향 모니터링 결과 과열 양상이 포착되는 경우에는 사업 대상지 및 주변지역을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즉각 지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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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순 서울시 지역발전본부장은 "사업 추진 본격화에 따른 투기적 수요 유입을 차단하기 위해 국토부 등 관계기관과 공조해 투기 방지 대책을 철저히 시행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잠실 스포츠·마이스 민간투자사업 조감도/자료=서울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