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정원, 공공데이터 제공·운영 실태평가서 '우수' 등급

머니투데이 구경민 기자 2020.05.26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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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정원, 공공데이터 제공·운영 실태평가서 '우수' 등급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이 26일 행정안전부에서 실시한 '2019년 공공데이터 제공·운영 실태평가' 결과 '우수' 등급을 받았다고 밝혔다.

공공데이터 평가는 행정안전부에서 총 520개 중앙행정·지자체·공공기관의 공공데이터 관리체계, 개방정도, 활용도, 품질수준 등을 살펴보기 위해 실시했다.



이번 평가에서 우수 등급을 받은 기관은 120개(23.1%), 보통 등급은 175개(33.6%), 미흡 등급은 225개(43.3%)이다.

기정원은 △공공데이터 조직·예산·인력 등 관리체계 운영 △신규 데이터 발굴 및 개방 노력 △공개된 데이터에 대한 품질관리 노력이 우수함을 인정 받아, 대부분의 세부 지표에서 1등급을 받았다.



기정원은 지난해 공공데이터 실수요자들 4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해 국민이 원하는 데이터 수요와 품질 개선 분야를 발굴하는 등 수요자 중심의 데이터 개방 활동 노력을 전개해 왔다.

공공데이터포털을 통해 공개한 기정원의 데이터를 국민들이 이용한 건수도 전년대비 300%이상 증가하는 가시적인 성과도 나타났다.

기정원 관계자는 "현재는 미래 산업의 원유가 될 데이터를 축적해야 하는 중요한 시기"라며 "앞으로도 기관이 보유하고 있는 가치 있는 데이터를 지속 발굴 및 민간에 개방함으로써 데이터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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