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빌, 적정주가 3만원…본업부진 해소해야-이베스트

머니투데이 반준환 기자 2020.05.20 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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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베스트투자증권은 20일 게임빌 (25,350원 ▼2,900 -10.27%)의 목표주가를 2만4000원에서 3만원으로 상향조정했다고 밝혔다. 투자의견은 보유다.

성종화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게임빌이 사업지주회사로 전환됨에 따라 밸류에이션도 SOTP 방식의 지주회사 밸류에이션룰을 따르는 것이 바람직하다"며 "컴투스 가치 귀속분은 현시점 기본적으로 2898억원 정도"라고 말했다.



이어 "이는 현시점 컴투스 시가총액 x 게임빌의 컴투스 지분율 x DC Rate 30%를 적용한 것"이라며 "반면, 게임부문 자체 손익은 여전히 적자 상황이고 올해 또는 내년에 흑자전환을 달성할 것으로 전망하기도 어려워 자체 게임부문 손익가치는 마이너스"라고 설명했다.

컴투스 자산가치를 제외할 경우 순자산도 마이너스인데다 ROE도 마이너스 상황이라 이를 감안한 현시점 적정주가는 3만원 정도로 산정된다는 지적이다.



성 연구원은 "코어 RPG 비중 축소 등 자원배분, 히트작 창출을 통한 매출 성장성 제고, 인건비와 마케팅비 중심 비용 효율화 등을 통해 자체 영업손익 흑자를 시현하는 것이 중요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컴투스홀딩스 차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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