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대통령 지지율 3주연속 60%대, TK서 12.1%P 급등

머니투데이 강주헌 기자 2020.05.07 09:42
글자크기

[the300]

문대통령 지지율 3주연속 60%대, TK서 12.1%P 급등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수행에 대한 지지도가 3주 연속 60%대를 기록했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TBS 의뢰로 4일, 6일 이틀 동안 전국 만18세 이상 유권자 1508명을 대상으로 5월 1주차 주중 잠정집계를 조사해 7일 발표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도는 지난주보다 0.8% 포인트 내린 61.4%로 집계됐다.

'국정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평가는 3.0%포인트 내린 32.4%, 모르거나 무응답은 2.1%포인트 오른 6.1%로 조사됐다.



긍정평가와 부정평가 간 차이는 29.0%포인트로 오차범위 밖이다. 긍정평가가 부정평가보다 7주 연속 오차범위 밖으로 높게나타났다. 3주 연속 60%대를 기록한 것은 2018년 10월 1주 이후 처음이다.

권역별로 대구·경북에서 12.1%포인트 오른 63.4%, 광주·전라에서 5.3%포인트 오른 78.0%, 서울에서 5.0%포인트 내린 54.2%로 집계됐다.



연령대별로 20대에서 3.8%포인트 내린 55.0%로 나타났다.

직업별로 농림어업에서 8.4%포인트 오른 64.4%, 가정주부에서 3.1%포인트 오른 59.7%, 학생에서 7.4%포인트 내린 51.2%로 조사됐다.

이번 조사는 이틀간 전국 유권자 3만6392명에게 통화를 시도해 최종 1508명이 응답을 완료, 응답률 4.1%를 기록했다. 무선 전화면접(10%), 무선(70%)·유선(20%) 자동응답 혼용방식, 무선전화(80%)와 유선전화(20%) 병행 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방법으로 실시했다. 통계보정은 2020년 4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 기준 성·연령·권역별 림가중 부여 방식으로 이루어졌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5%포인트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