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체 구축한 온라인 서비스를 기반으로 코로나19(COVID-19) 바이러스 확산에도 큰 영향을 받지 않을 만큼 콘텐츠 개발역량과 온라인 시장에서의 성공가능성은 이미 검증받았다.
27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씨엠에스에듀는 자체 개발해 온 ‘CMS 온라인 클래스’를 새롭게 선보일 예정이다. ‘CMS 온라인 클래스’는 강사와 학생간의 실시간 커뮤니케이션이 가능한 그룹형 화상 사고력 수업 클래스다.
올해 초부터 시범수업을 진행해 현재 콘텐츠 개발이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으며, 5월부터 온라인 클래스 운영이 시작될 예정이다.
씨엠에스에듀의 코딩교육 브랜드인 씨큐브코딩은 차세대 코딩교육플랫폼 ‘큐브클래스(CUBECLASS)’를 다음달 오픈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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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큐브클래스’는 코딩에 대한 학생들의 흥미와 관심도를 높이고, 미래 교육트렌드를 이해시킬 수 있는 다양한 미디어 콘텐츠와 교육정보를 제공한다. 재원생을 위한 개인맞춤형 ‘이러닝(e-learning)’과 LMS(Learning Management System)가 결합되어 있어 6월부터 직·가맹센터의 온라인 학습과정에 도입될 것으로 보여진다.
이 뿐 아니라 씨엠에스에듀는 최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한국전파진흥협회가 공모한 국책과제인 ‘5G 콘텐츠 플래그십 프로젝트’에 선정돼 5G 기반의 AR·MR(가상·혼합현실) 사고력 콘텐츠를 개발 중이다.
수학의 추상적 개념을 AR·MR로 이해하기 쉽게 공간 시각화 및 실감 경험으로 지원하고, 5G를 이용해 실시간 토의가 가능한 다중 접속 클래스를 구현할 계획이다.
회사 측은 5G 기반의 AR·MR 사고력 콘텐츠를 올해 하반기부터 사고력관 커리큘럼에 추가하는 동시에 초등교육기관과 사설교육기관에 공급할 계획을 갖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오프라인 학습중심의 기존 콘텐츠를 온라인 상에서 완벽히 구현할 수 있게 됐다"며 "이에 따라 더욱 많은 학생들이 씨엠에스에듀의 차별화된 융합교육을 학습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동안 꾸준히 준비해 온라인 콘텐츠를 순차적으로 출시해 국내외 교육시장에 새로운 융합교육서비스 모델을 창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증권업계에 따르면 2020년 씨엠에스에듀의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900억원, 110억원 이상으로 예상된다. 코로나(Covid 19) 여파에도 불구하고 전년대비 10%, 16% 가까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