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만원대 아이폰SE…이통3사, 29일부터 예약판매

머니투데이 김주현 기자 2020.04.22 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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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식출시일 5월6일…이통사향 출고가는 아직 미정

애플 보급형 스마트폰 2세대 아이폰SE / 사진제공=애플애플 보급형 스마트폰 2세대 아이폰SE / 사진제공=애플


SK텔레콤과 KT, LG유플러스 등 이동통신3사가 오는 29일부터 애플의 보급형 스마트폰 '아이폰SE' 예약 판매를 진행할 예정이다. 공식 출시일은 다음달 6일이다.

22일 이통업계에 따르면, 국내 이통3사는 오는 29일부터 아이폰SE 예약 판매를 진행한다. 출시일인 다음달 6일 이전까지 석가탄신일과 근로자의 날, 주말, 어린이 날 등 휴일이 많은 만큼 업계에선 전작보다 높은 판매량을 기대하고 있다.



이통사향 아이폰SE의 국내 출고가는 아직 미정이다. 이통3사의 공시지원금 예고도 예판 시작일인 29일 나온다. 다만 확정된 공시지원금은 공식 출시일에 공개된다.

미국 등 40여개국에서는 오는 24일 출시되고 가격은 399달러(자급제 기준 국내 55만원)부터 시작한다. 이통사향 출고가도 이와 비슷한 수준으로 책정될 가능성이 높다.



아이폰SE는 디자인은 아이폰8과 동일하고 성능은 지난해 출시한 아이폰11과 같다. 카메라는 아이폰8과 같은 후면 1200만 화소, 전면 700만 화소 카메라지만 아이폰8에는 없던 인물 사진 촬영을 지원한다.

통신업계 관계자는 "예약판매 기간이 황금연휴를 끼고 있는 데다 보급형인 만큼 출고가도 낮아 전작 아이폰SE보다 높은 판매량을 기대하고 있다"며 "1020세대가 주 타깃층"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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