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로트가수 조명섭 / 사진=소속사 홈페이지 캡처
지난 19일 방송된 KBS2 예능 프로그램 '슈퍼맨이 돌아왔다' 326회에는 조명섭이 강개리의 집을 놀러온 모습이 담겼다.
하오는 평소 조명섭의 팬임을 밝혀왔다. 조명섭이 KBS '불후의 명곡'에 나와 '신라의 달밤'을 부른 무대를 본 것이 계기였다.
하오는 조명섭과의 만남에 앞서 개리와 함께 10가지 약재를 쓴 쌍화차를 준비했다. 두 부자는 이날 조명섭의 트레이드마크인 포마드 헤어 스타일을 따라하며 다같이 사진을 찍는 시간도 가졌다.
떠날 시간이 되고 조명섭은 하오가 우는 것을 피하기 위해 몰래 개리의 집을 빠져 나왔다. 조명섭이 떠난 것을 알게 된 하오는 눈물을 글썽였지만 "이별해도 난 안 울었다. 삼촌을 또 만날 수 있을까?"라고 말했다.
조명섭은 1999년생의 트로트 가수로 지난해 KBS '노래가 좋아' 특별기획 트로트가 좋아로 데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