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구윤성 기자 = 8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근무했던 서울 강남구 역삼동의 한 유흥주점에 유흥시설 준수사항 안내문이 붙어 있다. 이곳에서 근무하던 확진자 A씨는 지난 3월 27일 오후 8시부터 28일 새벽 5시까지, 총 9시간 근무한 것으로 알려졌다. 같은 시간대에 해당 업소를 방문한 손님과 직원이 500여 명인 것으로 확인돼 집단감염이 우려되는 상황이다. 여종업원이 100여 명에 달하는 이 업소는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방침에 따라 지난 2~3일 임시휴업을 했다. 2020.4.8/뉴스1
나백주 서울시 시민건강국장은 13일 서울시 정례브리핑에서 "기존 (확진자인) 룸메이트 양성 판정자 이후 검사한 114명 모두 음성이 나왔고 더 이상 추가 확진자는 없다"며 "확진자 2명의 접촉자는 전원 격리해제 돼 모니터링 종료한 상태"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