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 룸살롱 접촉자 전원 '음성'…서울시 모니터링 종료

머니투데이 김지훈 기자 2020.04.13 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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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구윤성 기자 = 8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근무했던 서울 강남구 역삼동의 한 유흥주점에 유흥시설 준수사항 안내문이 붙어 있다. 이곳에서 근무하던 확진자 A씨는 지난 3월 27일 오후 8시부터 28일 새벽 5시까지, 총 9시간 근무한 것으로 알려졌다. 같은 시간대에 해당 업소를 방문한 손님과 직원이 500여 명인 것으로 확인돼 집단감염이 우려되는 상황이다. 여종업원이 100여 명에 달하는 이 업소는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방침에 따라 지난 2~3일 임시휴업을 했다. 2020.4.8/뉴스1(서울=뉴스1) 구윤성 기자 = 8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근무했던 서울 강남구 역삼동의 한 유흥주점에 유흥시설 준수사항 안내문이 붙어 있다. 이곳에서 근무하던 확진자 A씨는 지난 3월 27일 오후 8시부터 28일 새벽 5시까지, 총 9시간 근무한 것으로 알려졌다. 같은 시간대에 해당 업소를 방문한 손님과 직원이 500여 명인 것으로 확인돼 집단감염이 우려되는 상황이다. 여종업원이 100여 명에 달하는 이 업소는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방침에 따라 지난 2~3일 임시휴업을 했다. 2020.4.8/뉴스1


서울 강남구 역삼동 대형 룸살롱 'ㅋㅋ&트렌드'와 관련한 코로나19(COVD-19) 역학조사에서 기존 확진 판정을 받은 30대 종사자인 여성 2명 외 추가 확진자는 없다는 결론이 내려졌다.

나백주 서울시 시민건강국장은 13일 서울시 정례브리핑에서 "기존 (확진자인) 룸메이트 양성 판정자 이후 검사한 114명 모두 음성이 나왔고 더 이상 추가 확진자는 없다"며 "확진자 2명의 접촉자는 전원 격리해제 돼 모니터링 종료한 상태"라고 밝혔다.



나 국장은 서초구 서래마을 칵테일바 '리퀴드소울' 확진자와 관련해서는 "7일 최초 확진자 이후 접촉자 301명을 검사한 결과 260명이 음성판정을 받았고 23명은 검사가 진행중"이라며 "16명은 검사예정자로 (기존 5명의 확진자 외에) 추가 확진자는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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