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과제는 세계 최초의 자가 면역세포를 이용한 알츠하이머병 치료제로 기존의 치매치료제의 개념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 하는 것이며, 미국 FDA 임상을 통해 기술수출 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이어 "이후 추가 종양원성에 대한 유무 시험진행이 필요하다고 판단되어 이에 대한 시험을 진행했으며 추가실험을 통해 종양원성이 없음을 확인했다"며 "이전까지는 조절 T세포의 알츠하이머병에 대한 치료기전(MOA)이 생소하고 어려워 이에 대한 외부평가가 쉽지 않았으나 이번 보산원 과제 선정을 통해 이러한 어려움이 해결된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하지만 빅 파마들도 대부분 실패의 경험을 보고 있는 상황이라 품목화된 치료제는 아직 전무한 실정이다. 학계에서는 베타아밀로이드라는 바이오마커에 대한 재평가와 알츠하이머병의 새로운 바이오마커에 대한 연구와 이론의 정립 그리고 초기 또는 그 이전인 경도인지장애(MCI) 단계에서의 질환의 관리가 돼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된다.
회사 관계자는 "조절 T세포를 이용한 알츠하이머병 자가세포 치료제의 국내 임상 1상은 서울대학교 이동영 교수팀과 함께 진행하며 안정성 및 유효성 평가가 함께 진행될 예정"이라며 "치료제 개발 성공시 루게릭, 헌팅턴, 다발성경화증등 뇌질환 관련 플랫폼으로 발전시켜 나간다는 계획을 가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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