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IST, ‘클래스101’ 일부 강좌 대체…학생창업기업 덕보네

머니투데이 류준영 기자 2020.04.07 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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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의 수익금 전액 기부

UNIST는 학생창업기업 클래스101과 협력해 리더십프로그램을 온라인으로 제공한다/사진=UNISTUNIST는 학생창업기업 클래스101과 협력해 리더십프로그램을 온라인으로 제공한다/사진=UNIST


울산과학기술원(UNIST)은 1학기 리더십 프로그램 일부를 학생창업기업 ‘클래스101’과 함께 온라인 강의로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

클래스101은 △부동산 공부는 빠를수록 좋다 △인스타그램 퍼스널 브랜딩 △댄스교실 △오일파스텔 드로잉 등 총 4개 강좌를 맡는다.



고지연 클래스101 대표는 “이번 수익금 전액은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사회에 환원할 예정”이라며 “심각 단계의 코로나 경보가 장기화되는 상황에서 모교와의 협업을 통해 코로나19 극복에 보탬이 되고 싶다”고 전했다.

UNIST 측은 “이번 협력을 통해 재학생들에게 경제상식, IT활용, 예체능 체험 등 분야에서 더 풍성한 온라인 프로그램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앞서 UNIST는 지난달 20일 코로나19에 대한 선제적 대응 차원에서 1학기 전체를 온라인 강의로 진행하기로 결정했다.

클래스101은 UNIST 학생들이 주축이 돼 창업한 회사로 현재 500여개의 온라인 취미 강좌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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