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를 보이고 있는 1일 이탈리아의 한 병원에 환자 치료를 돕는 로봇이 활동하고 있다. © 로이터=뉴스1 © News1 이재명 기자
2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NYT)는 중국의 의사들의 보고서를 인용해 하이드록시클로로퀸이 투여된 코로나19 경증 환자들이 투여되지 않은 환자들보다 기침, 열, 폐렴 증상이 더 빨리 사라졌다고 보도했다.
밴더빌트대의 전염병 전문가인 윌리엄 섀프너 박사는 "이 보고서는 의료계에 파장을 불러일으킬 것"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섀프너 박사는 이번 연구 결과가 클로로퀸의 역할을 시사하는 이전의 연구들을 강력하게 지지한다고 말했다.
앞서 말라리아나 루푸스나 류마티스 관절염 치료제인 '하이드록시클로로퀸'과 '클로로퀸'이 코로나19 치료에 효과가 있다는 소식이 화제를 불러일으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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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를 언급해 수요가 급증하면서 사재기와 부족이 발생했고, 그 효과에 대한 진실 공방도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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