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기승에…요새 팔리는 LG 건조기 2대 중 1대는 '스팀'

머니투데이 심재현 기자 2020.04.02 10:00
글자크기
LG 트롬 건조기 스팀 씽큐. /사진제공=LG전자LG 트롬 건조기 스팀 씽큐. /사진제공=LG전자


LG전자 (90,800원 ▲200 +0.22%)가 지난달 5일 출시한 트롬 건조기 스팀 씽큐가 스팀 기능으로 인기몰이를 이어가고 있다고 LG전자가 2일 밝혔다.

LG전자가 스팀 기능을 앞세워 지난달 5일 출시한 트롬 건조기 스팀 씽큐가 인기몰이를 이어가고 있다.



2일 LG전자에 따르면 LG 트롬 건조기 스팀 씽큐는 출시 직후인 3월 첫째주 LG전자 건조기 전체 판매량의 약 30%를 기록한 뒤 셋째주와 넷째주에는 전체 판매량의 절반까지 뛰어올랐다. 이 제품은 출시 전부터 예약판매 등을 통해 스팀 기능의 장점이 알려지면서 주목 받았다.

LG 트롬 건조기 스팀 씽큐의 인기 비결은 특허 받은 '트루스팀'이다. LG전자는 스타일러, 식기세척기 등 기존 생활가전에 탖재한 트루스팀 기술을 건조기에도 적용해 주름 완화와 탈취, 살균 효과를 강화했다.



100℃의 트루스팀은 한국의류시험연구원(KATRI) 시험에서 땀냄새 등 옷감에 밴 냄새를 99% 제거하는 탈취성능을 검증 받았다. 한국의류시험연구원의 실험에서는 유해세균인 황색포도상구균, 녹농균, 폐렴간균을 99.99% 제거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제품은 무선인터넷(Wi-Fi)이 탑재된 LG 세탁기와 LG 씽큐앱으로 연동하면 세탁기로부터 세탁 코스 정보를 받아 건조 코스를 알아서 설정한다.

뜨거운 열풍을 만드는 히터의 도움 없이 처음부터 끝까지 100% 저온제습 방식으로 건조하는 4세대 듀얼 인버터 히트펌프 기술과 건조 코스를 사용할 때마다 자동으로 콘덴서를 물로 씻어주는 세척 시스템 등 LG 트롬 건조기의 장점도 그대로 계승했다.


이 기사의 관련기사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