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안부 '코로나19 극복 성금' 2300여만원 기탁

진영 행정안전부 장관이 7일 오후 서울 종로구 정부청사에서 어린이보호구역 교통안전 강화대책 관계부처합동 브리핑을 하고 있다. /사진=김휘선 기자 hwijpg@

행정안전부가 오는 6일 전 직원이 참여하는 ‘코로나19 극복 성금모금 운동’을 통해 모은 2300여만 원을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전달한다고 밝혔다.

행안부 본부와 정부청사관리본부·국립과학수사연구원·국가기록원·지방자치인재개발원 등 10개 소속기관 직원 2400여명이 이번 모금 운동에 참여했다.

모금 운동 참여자인 김수진 행안부 운영지원과 주무관은 "온 국민, 특히 대구·경북 주민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어 안타까웠다"며 "조금이나마 위기 극복에 도움이 됐으면 해서 적극 참여 했다"고 말했다.

진영 행안부 장관은 "성금 모금에 동참해준 직원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이번 성금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분들께 도움이 되고 코로나19를 극복해 나가는데 힘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