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감코리아, 우리는 한국인 프로그램은 결혼, 노동, 귀화로 한국 사회의 구성원이 된 다문화 가정·계층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는 프로그램이다. 김 교수는 이번 공감 인터뷰에 출연, 이중언어학회와 다문화와 관련된 새로운 이슈를 공유했다.
그는 이어 "과거와 달리 한국어를 배우려는 목적과 학습자의 출신 국가, 언어권, 연령 등이 달라졌다"며 "하지만 한국인이라고 해서 외국인에게 한국어를 가르치는 것은 또다른 문제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선 교육자의 전문성 확보가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그는 현재 해외의 한국어 학습자가 급증하는 가운데 정부 각 기관에서 한국어 교사를 파견하는 사업이 느는 추세를 설명하면서 "세계 60여 개국에 설치된 세종학당에 파견되는 한국어 교사, 한국국제협력단체(KOICA) 한국어 봉사단, 교육부 국립국제교육원에서 해외 현지 학교에 파견하는 한국어 교사, 재외동포재단과 한국국제교류재단의 한국어 교사 및 교수 파견 등 많은 한국어 교사가 필요한 시점"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