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여파에 대장주들 파랗게 멍들었다

머니투데이 한정수 기자 2020.02.28 09:38
글자크기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가 전세계적으로 확산하면서 미국 증시가 폭락하는 등 글로벌 경기 침체가 이어지고 있다. 한국 증시 역시 내림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이 모두 큰 폭으로 하락하고 있다.

28일 오전 9시 30분 현재 삼성전자 (77,500원 ▲800 +1.04%)는 전일 대비 900원(1.61%) 떨어진 5만5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SK하이닉스 (174,200원 ▼1,700 -0.97%)는 2500원(2.69%) 내린 9만300원을 나타내고 있다.



삼성바이오로직스 (781,000원 ▲6,000 +0.77%)NAVER (184,400원 ▼300 -0.16%)도 각각 2%대 하락률을 기록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 가장 하락 폭이 큰 종목은 삼성SDI (434,000원 ▲13,000 +3.09%)로 전날보다 1만3000원(4.2%) 떨어진 29만6500원에 거래 중이다.

LG화학 (402,500원 ▲7,000 +1.77%)은 1만5000원(3.87%) 내린 37만3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현대차 (251,000원 ▼500 -0.20%) 역시 4500원(3.72%) 떨어진 11만6500원을 기록하고 있다. 이 밖에 셀트리온 (189,000원 ▲5,300 +2.89%), 현대모비스 (228,500원 ▼1,000 -0.44%), 삼성물산 (150,100원 ▲100 +0.07%)도 모두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