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대병원서 치료 받던 94번 환자 숨져… 8번째 사망자

머니투데이 김지성 기자 2020.02.24 1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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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뉴스1) 공정식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사태로 인한 위기경보가 최고 수준인 '심각'으로 격상된 가운데 23일 오후 대구 중구 경북대학교병원 측이 사태의 심각성과 장기화에 대비하기 위해 응급실 앞 주차장 공간에 현장응급진료시설을 보강하고 있다. 2020.2.23/뉴스1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대구=뉴스1) 공정식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사태로 인한 위기경보가 최고 수준인 '심각'으로 격상된 가운데 23일 오후 대구 중구 경북대학교병원 측이 사태의 심각성과 장기화에 대비하기 위해 응급실 앞 주차장 공간에 현장응급진료시설을 보강하고 있다. 2020.2.23/뉴스1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코로나19(COVID-19) 확진 판정을 받고 경북대병원에서 치료 중이던 94번 환자가 숨졌다. 국내 8번째 사망자다.

24일 경북대병원에 따르면 94번 환자(57)는 경북 청도 대남병원에서 경북대병원으로 이송돼 음압병실에서 에크모 치료를 받아 왔으며 이날 오후 4시11분쯤 숨졌다.

94번 환자는 기저질환은 없었지만 호흡곤란 등의 상태를 보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북대병원 관계자는 "94번 환자가 오늘 숨졌다"며 "사망자는 대남병원에서 이송됐던 환자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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