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원순 서울시장이 18일 오전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패션몰에서 열린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한 중소기업·소상공인 간담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뉴스1
박원순 서울시장은 20일 대한병원협회에서 의료진과 가진 간담회에서 "보건소에 설치된 선별진료소가 지금보다 좀 확대되도록 시설을 대폭 늘리려고 생각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박 시장은 "무엇보다 보건소 진료소에서 의심환자들의 1차 관문이 돼야 하지만 보건소로 찾아오지 않고 병원으로 바로 찾아오는 환자들이 있다"고 설명했다.
안정적인 선별진료소 운영을 위해 의사와 간호사 등 7명이 2교대로 근무한다. 야간엔 2명을 배치, 총 16명 이상이 필수 인력으로 활동한다. 금천구와 중구, 광진구와 동작구, 관악구와 구로구 등 중국인 밀집지역에 운영 중인 임시 선별진료소는 영등포구에 추가로 설치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