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에게 무전 친 丁총리 "설 명절, 신속한 즉응태세 유지를"

뉴스1 제공 2020.01.23 1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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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중부경찰서·소방서 방문해 관계자 격려

정세균 총리가 서울역에서 설 연휴 코레일 수송 현황을 보고받고 있다. 신웅수 기자정세균 총리가 서울역에서 설 연휴 코레일 수송 현황을 보고받고 있다. 신웅수 기자


(서울=뉴스1) 김현철 기자 = 정세균 국무총리는 23일 서울 중부경찰서 및 중부소방서를 방문해 설 명절을 대비한 민생치안활동과 소방활동 상황을 점검하고, 명절에도 쉬지 못하는 경찰관과 소방관들을 격려했다.

정 총리는 중부경찰서 112 종합상황실을 방문해 중부경찰서장으로부터 치안상황에 대한 설명을 들은 후, 현장에서 근무하는 경찰관들을 무전으로 격려했다.



그는 "범죄를 예방하는 것이 최선이지만 혹시라도 불행한 문제가 생길 경우 제대로 대응하는 것과 대응하지 않고 시간을 보내는 것은 결과적으로 큰 차이가 있을 수 있어서 설 명절에도 신속한 즉응태세를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형사과 통합 당직실을 방문해 "형사 여러분들이 잘해주시면 사회가 평안해진다"며 "국민분들을 대신해 명절에도 고생하시는 경찰관들에게 감사를 표하며, 몸 관리도 스스로 잘해 달라"고 격려했다.



이후 정 총리는 중부소방서를 방문해 중부소방서장으로부터 설 연휴 소방안전종합대책에 대한 보고를 받고 "화재는 예방이 중요하므로 화재 취약지역에 대한 예찰 활동을 강화해달라"고 당부했다.

또 1층 현장대응단을 방문해 근무자들을 격려하고, 주택화재경보기 시연을 참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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