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격호 롯데 명예회장이 19일 숙환으로 별세했다./사진=뉴스1
19일 롯데그룹과 SDJ코퍼레이션에 따르면 서울 아산병원에서 입원 치료 중이던 신 명예회장은 이날 오후 4시29분 숙환으로 별세했다.
신 명예회장은 1949년 일본에서 제과업체인 롯데를 설립한 롯데그룹 창업주다. 이후 유통·물류·식음료·건설 등으로 사업을 확대했으며 1966년 한국에 롯데제과를 설립하며 한국에 진출했다. 한국과 일본을 오가며 한일 롯데를 경영하다 2015년 노환으로 경영일선에서 물러났다.
신 명예회장의 빈소는 서울 아산병원에 마련될 예정이다. 현재 신동빈 롯데 회장과 신동주 전 일본롯데 부회장 등 가족들과 롯데그룹 주요 임원들은 아산병원에 모여 장례일정을 논의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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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 명예회장 고희(古稀·70세)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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