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면세점이 지난 18일 글로벌 뷰티 브랜드 랑콤과 함께 창립40주년과 새해를 기념한 드론쇼를 선보였다. /사진=롯데쇼핑
롯데면세점에 따르면 이번 드론쇼는 지난 18일 오후 6시30분부터 약 5분 간 서울 송파구 석촌호수 일대에서 진행됐다. 총 300대의 드론이 행사 시작과 함께 일사불란하게 움직이며 새해를 알리는 '등불'과 '흰 쥐'를 형상화했다. 이후 랑콤의 브랜드 로고와 롯데면세점 창립 40주년 기념 메시지 등을 표현하며 롯데월드타워와 석촌호수를 찾은 시민들의 눈을 즐겁게 했다.
이번 드론쇼를 함께 기획한 롯데면세점과 랑콤은 최근 긴밀한 협력관계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해 12월 롯데면세점은 랑콤의 모회사인 세계 최대 명품 패션·뷰티 그룹 로레알 그룹과 함께 국내 면세업계 최초로 가상 메이크업 서비스 '드림 페이스'를 선보였다. 드림 페이스는 고객이 직접 오프라인 매장을 찾지 않아도 본인에게 적합한 색조 화장품 등을 롯데면세점 모바일 앱(애플리케이션)을 통해 가상 체험한 후 구매할 수 있는 서비스다.
이승국 롯데면세점 상품본부장은 "롯데면세점 창립 40주년을 기념해 글로벌 뷰티 브랜드 랑콤과 이번 드론쇼를 선보이게 됐다"며 "앞으로도 유명 브랜드와의 긴밀한 파트너십을 통해 고객에게 커다란 기쁨을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