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박미소 기자 = 해리 해리스 주한 미국대사. 2019.11.06. [email protected]
청와대 관계자는 17일 춘추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해리스 대사를 겨냥해 "대사가 주재국 대통령의 발언에 대해 언론에 공개적으로 언급한 것은 대단히 부적절하다"고 말했다.
앞서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 14일 신년기자회견을 통해 '남북이 독자적으로 할 수 있는 사업'을 제시하며 "개별관광 같은 것은 국제제재에 저촉되지 않기에 충분히 모색할 수 있다"고 밝혔었다.
청와대 관계자는 "미국과는 항시 긴밀하게 공조하며 협의하고 있다"며 "남북관계의 실질적 진전과 조속한 북미대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