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명희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이 20일(현지시간) 러시아 경제개발부 회의실에서 막심 오레슈킨(Maxim Oreshkin) 러시아 경제개발부 장관과 ‘한-러시아 서비스·투자 FTA 협상 개시’를 위한 회의를 갖고 있다. (산업통상자원부 제공)2019.6.21/사진=뉴스1
산업통상자원부는 오는 15~17일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한-러 서비스·투자 FTA 제3차 협상을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앞서 양국은 지난해 6월 협상 개시를 선언하고 1차 협상, 지난해 10월 2차 협상을 열었다. 이를 통해 협정문 전체 구조, 주요 구성요소, 시장개방 자유화 방식 등에 합의했다. 이번 3차 협상에서는 서비스·투자·총칙 분과별 협정문 협상을 본격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전 국장은 "우리 기업의 러시아 시장진출 여건을 개선하고 한·러간 경제협력을 촉진하기 위해 러시아와의 서비스·투자 FTA협상을 더욱 가속화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