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벨 이 기사는 01월09일(14:31) 자본시장 미디어 '머니투데이 thebell'에 출고된 기사입니다.
통신장비 제조 전문기업 우리넷(대표이사 유의진, 김광수)의 매출이 증가하고 있다. 자체 개발한 보안장치용 무선통신 장비의 출시에 따라 수주가 늘어난 영향이다.우리넷은 기존 기술의 제한된 성능에 주목했다. 기존 IoT(Internet of Things)망에서는 데이터 송수신만 가능했지만 느린 전송 속도 때문에 데이터 패킷에 음성을 싣는 VoLTE를 구현하기 어려웠다. 때문에 별도의 LTE 통신용 음성 모뎀을 장착해야 했으나 배터리 효율과 비용면에서 제한이 있었다.
우리넷은 이번 제품에 IoT 강점을 극대화하기 위해 초저전력·메모리 절약 기술 등을 적용했다. IoT 전용망에서도 음성 통신이 가능하게 했다. 이를 응용해 다양한 공공 보안 관련 IoT 서비스에도 적용하고 있다.
김용구 IoT 개발 총괄 이사는 "LTE용 통신 모델 외에도 5G 기반 솔루션 개발을 진행하여 보안관련 무선통신 시장 진출을 위한 제품 기반을 확보했다"며 "IoT 기반 보안 관련 매출 확대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