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트럼프 대통령은 6일(현지시간) 트위터를 통해 "이란은 절대 핵무기를 가지지 못할 것"(Iran will never have a nuclear weapon)이라고 밝혔다.
2015년 이란이 미국, 영국, 프랑스, 러시아, 중국, 독일 등 6개국과 체결한 핵협정에는 이란 핵프로그램을 동결·제한하는 내용이 담겨 있다. △우라늄 농축용 원심분리기 수량 △우라늄 농축량 △농축 우라늄 비축량 △핵 연구개발 활동 등이 제한 대상이다.
급기야 미국이 지난 3일 이란의 군부실세인 거셈 솔레이마니 혁명수비대 쿠드스군 사령관을 공습, 살해한 이후 이란은 미국을 상대로 보복을 예고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이 미국인이나 미국의 자산을 공격할 경우 문화적으로 중요한 곳들을 포함해 이란의 52개 목표를 타격하겠다고 경고했다.
이 시각 인기 뉴스
한편 켈리앤 콘웨이 백악관은 선임고문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이란과의 새로운 핵협정을 위해 재협상할 수 있다고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만약 이란이 정상국가처럼 행동하기 시작한다면 물론 그렇다"며 "트럼프 대통령은 열려있다"고 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