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뉴시스]배훈식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3일 오전 경기 평택시 평택항 친환경차 수출현장을 방문해 발언하고 있다. 2020.01.03. [email protected]
문 대통령은 "기아차 ‘니로’는 한 번 충전으로 380km 이상 주행하는 우수한 성능을 보여주었다"며 "유럽과 미국에서 ‘2019년 올해의 전기차’로 선정되었다"고 언급했다.
문 대통령은 "우리는 세계 최초로 수소차 양산에 성공하고, 세계에서 가장 우수한 친환경차 전비도 달성했다"며 "지난해 전기차 수출은 두 배, 수소차 수출은 세 배 이상 늘었고, 친환경차 누적 수출대수는 총 74만대를 넘어섰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인팩, 우리산업, 동아전장 같은 중소․중견기업들이 핵심부품 개발과 성능향상에 힘을 모아 니로가 만들어졌다"며 "현대차는 우진산전, 자일대우상용차, 에디슨모터스 등 중소․중견 버스 제조사에 수소연료전지시스템을 공급하며 수소버스 양산과 대중화에 힘을 싣고 있다"고 했다.
아울러 "우리는 지난해 ‘광주형 일자리’를 시작으로 밀양, 대구, 구미, 횡성, 군산에서 ‘지역 상생형 일자리’를 탄생시켰다"며 "노·사·민·정이 서로 양보하며 희망의 일자리를 만들어냈듯 중소기업과 대기업이 협력하면서 세계 최고의 친환경차 생산국이 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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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은 "함께하면 ‘세계 최초’, ‘세계 최고’가 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준 여러분의 노고와 열정에 격려의 박수를 보낸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