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AFPBBNews=뉴스1
토트넘은 30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2010년대(2010년~2019년) 최고의 골'을 뽑는 팬투표를 시작했다. 투표는 팬이 최고의 골 하나를 선정하는 방식이다.
1위를 달리고 있는 골은 바로 지난 8일 번리전에 터진 75m 원더골이다. 당시 손흥민은 수비 진영에서 공을 낚아챈 손흥민은 무려 75m 정도를 혼자서 드리블했다. 번리 수비수 6명을 따돌린 손흥민은 순식간에 맞은 일대일 기회를 잘 살려 깔끔한 골 장면을 만들었다. 이 골은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최고의 골로 꼽히고 있다.
번리전 득점은 30일 오후 7시 기준으로 팬투표 44%의 득표율을 보이며 1위를 달리고 있다. 지난 5월 10일 '2019~2020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4강 2차전 루카스 모우라의 해트트릭 득점이 29%로 2위를 달리고 있다.
손흥민의 번리전 득점이 2010년대 토트넘 최고의 골 1위를 달리고 있다./사진=토트넘 공식 홈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