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실트론 6억달러 수출의 탑 수상

머니투데이 심재현 기자 2019.12.05 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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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매출 비중 50% 넘어…"제품경쟁력 강화·해외사업 확대"

SK실트론이 5일 서울코엑스에서 진행된 제56회 무역의 날 기념식에서 창사 이래 처음으로 6억달러 수출의 탑을 수상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SK실트론SK실트론이 5일 서울코엑스에서 진행된 제56회 무역의 날 기념식에서 창사 이래 처음으로 6억달러 수출의 탑을 수상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SK실트론


반도체 웨이퍼 제조기업 SK실트론이 5일 서울코엑스에서 진행된 제56회 무역의 날 기념식에서 창사 이래 처음으로 6억달러 수출의 탑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SK실트론은 삼성전자, SK하이닉스, 인텔, 마이크론, TSMC 등 글로벌 반도체 업체을 주요 고객사로 반도체 핵심소재인 실리콘 웨이퍼를 생산, 공급한다.



매년 전체 매출 대비 수출 실적 비중이 증가해 지난해에는 내수 6733억원, 수출 6729억원으로 해외 매출 비중이 50%까지 늘었다.

올해 3분기 기준 해외 지역별 매출 비중은 미국 9%, 중국 18%, 대만 9%, 기타 14% 수준이다.



SK실트론 관계자는 "국내 유일의 반도체 웨이퍼 제조 및 수출기업으로 무역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영광"이라며 "앞으로도 반도체 제조기업간 협력을 통해 제품 경쟁력을 강화하고 해외 사업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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