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3일 오후 서울준법지원센터에서 열린 ‘제28회 전국 고전읽기 백일장 대회’ 시상식 후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단법인 국민독서문화진흥회와 강원도가 주최·주관한 이번 행사는 1991년부터 전국 초·중·고·대학/일반인을 대상으로 우리고전의 교훈을 알게 하고, 대중보급화의 일환으로 포상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대회는 초·중·고등학교와 개인부문에 총 111,372명이 예선에 참여했으며, 접수된 원고 중에서 심사위원의 평가로 본선참가자 800명이 선정됐다. 본선에서는 각 부문별로 우수작품 순서를 선발하고, 부문별 1등을 대상으로 비교해 수상결과가 정해졌다. 대학·일반부 1위 수상자에 대통령상을 시상하고, 초·중·고 수상작 1위 중 한편을 선정하여 국무총리상 시상, 대통령상과 국무총리상을 제외한 각 부문별 1위에게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을 시상했다.
한편, 오전에는 국민독서문화진흥회 주관 '제16회 전국 청소년 독서감상문 발표대회' 시상식도 열렸다.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은 김채원(늘사랑기독학교 2학년) 학생이, 서울특별시교육청교육감상은 강서진(은석초등학교 5학년), 최세은(서울무학중학교 2학년) 학생이, 육군참모총장상은 문현(37사단 보은대대) 병사가 수상했다. 그 외 분야별 130여점을 시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