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미스트, '4.16 기억저장소' 감사패 받아

머니투데이 중기협력팀 이두리 기자 2019.11.20 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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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영신 바이오미스트 테크놀로지 대표(사진 왼쪽)가 '4.16 기억저장소'로부터 감사패를 받고 이은화 '4.16 기억저장소' 기록팀장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사진제공=바이오미스트 테크놀로지최영신 바이오미스트 테크놀로지 대표(사진 왼쪽)가 '4.16 기억저장소'로부터 감사패를 받고 이은화 '4.16 기억저장소' 기록팀장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사진제공=바이오미스트 테크놀로지


친환경 소독 전문기업 바이오미스트 테크놀로지(대표 최영신, 이하 바이오미스트)가 최근 '4.16 기억저장소'(소장 이지성)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고 20일 밝혔다.

바이오미스트는 '4.16 기억저장소'에 친환경 소독 특허 기술을 재능 기부한 업체다. 이는 세월호에서 인양한 유품 및 기록물 등의 영구 보존을 위해서다. 유품들이 참사를 잊지 않기 위한 역사 기록물로 보존될 수 있도록, 친환경 소독 보존 작업을 진행했다. 이러한 공로로 이번 감사패를 받았다는 게 업체 측 설명이다.



바이오미스트 관계자는 "국가 기록물 및 문화재 관련 소독 보존 분야에서 오랜 기간 활동했다"며 "수많은 문화재와 기록물을 보존해왔지만, 세월호 유품 보존 작업은 유독 남다른 책임감과 부담감이 느껴졌다"고 말했다. 이어 "그 어느 때보다도 중요한 보존 작업인 만큼 최선을 다해 작업에 임했다"며 "세월호를 영원히 기억하기 위한 의미 있는 일에 참여해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바이오미스트는 친환경 소독 신기술(NeT) 및 신제품(NeP) 인증을 보유한 기업이다. 국내는 물론 유럽 중동 아시아 등의 정부 기관에 친환경 소독 시스템과 천역 약제를 수출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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