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면기형 치료 '오퍼레이션 스마일 코리아' 창립 9주년

머니투데이 배성민 기자 2019.11.18 1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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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1월 20일 롯데호텔에서 9주년 갈라 디너 개최

안면기형 치료 '오퍼레이션 스마일 코리아' 창립 9주년


저개발국가 안면기형 아동들을 돕는 비영리 의료 봉사 단체인 오퍼레이션 스마일 코리아가 오는 20일 창립 9주년 기념 갈라 디너를 갖는다.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 사파이어홀에서 오후 6시에 열리는 행사는 그동안 오퍼레이션 스마일 코리아를 후원해온 후원자들을 초대해 앞으로도 구순구개열 수술이 필요한 아동들에게 꾸준한 관심과 후원을 독려하는 자리다.



오퍼레이션 스마일(Operation Smile Inc.)은 저개발국가의 안면기형 아동들에 대한 수술 지원을 목적으로 1982년에 창립된 세계적인 비영리 의료봉사 단체로, 매년 80여 개 국가의 5000여 명의 의료진들이 자원봉사자로 참여하여 50여 개 국가의 400여 개 지역에서 1만 명 이상의 아동들에게 무료수술을 제공하고 있다.

오퍼레이션 스마일 코리아(Operation Smile Korea)는 오퍼레이션 스마일(Operation Smile Inc.)의 한국 지부로 2010년 11월에 창립되었으며, 2012년에 외교통상부 소관 비영리 사단법인으로 등록되었다.



오퍼레이션 스마일 코리아는 2011년 7월부터 2012년 6월까지 1년간 진행된 국제로타리 산하 한국의 17개 지구 공동 프로젝트인 베트남 구순구개열 어린이 1000명 수술 지원 사업(프로젝트 명 : Miles for 1,000 Smiles)에 대한 협조 및 지원 활동을 벌였다.

또 자체 프로젝트로 중국 린이, 네팔 카트만두에서 구순구개열 아동 200여 명을, 2018년부터 베트남, 필리핀 구순구개열 아동 600여 명의 수술을 비롯하여, 현재까지 2,600여 명의 수술을 지원했으며, 이번 회기에는 필리핀의 구순구개열 아동에 대한 수술 지원을 계획하고 있다.

행사 관계자는 “그동안 도움을 준 후원자님들의 끊임없는 사랑과 성원에 감사드리며, 따돌림받고 좌절감을 느끼며 미소를 잃어 고통스러운 삶을 사는 아동들에게 수술을 통해 새 생명을 주고 미소를 되찾게 하는 봉사에 계속 동참해 주시기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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