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C녹십자웰빙, 충북 음성에 주사제 시설 착공

머니투데이 김지산 기자 2019.11.15 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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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4일 충북 음성에서 열린 GC녹십자웰빙 음성 신공장 착공식에서 유영효 대표(오른쪽에서 여덟 번째)와 박충권 GC녹십자이엠 대표(오른쪽에서 아홉 번째)가 관계자들과 포즈를 취하고 있다./사진제공=GC녹십자웰빙지난 14일 충북 음성에서 열린 GC녹십자웰빙 음성 신공장 착공식에서 유영효 대표(오른쪽에서 여덟 번째)와 박충권 GC녹십자이엠 대표(오른쪽에서 아홉 번째)가 관계자들과 포즈를 취하고 있다./사진제공=GC녹십자웰빙


개인맞춤형 헬스케어 솔루션 전문회사 GC녹십자웰빙이 충북 음성에서 주사제 의약품 생산시설 신축 기공식을 열고 착공에 들어갔다고 15일 밝혔다.

공장은 3만4000㎡ 부지에 세워진다. 연간 6200만개의 영양주사제 제품 생산이 가능한 규모다. 기존 생산량의 3배에 이른다. 이곳에서는 태반주사제 '라이넥'을 포함한 주사제 앰플과 바이알 생산라인이 갖춰질 예정이다.



GC녹십자웰빙은 영양주사제와 병의원 전용 건강기능식품 등을 생산하고 공급한다. 국내 인태반 주사제 시장에서 70% 이상을 점유 중이다. 유럽에서 암 악액질 치료제 'GCWB204' 임상 2상을 진행하는 등 신약 연구개발도 병행하고 있다.

유영효 GC녹십자웰빙 대표는 "새로 구축되는 생산시설을 통해 시장 점유율 1위 자리를 굳건히 지키며 해외 수출 가능성을 열어갈 예정"이라며 "향후 강화된 생산 경쟁력과 신제품 개발 가속화로 시장 트렌드를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GC녹십자웰빙은 오는 2021년 3월 플랜트 건축을 마치고 시생산과 허가절차를 거쳐 오는 2022년 본격 생산에 들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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