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부고속도로 달리던 버스에서 '불'… 인명피해 '無'

머니투데이 서진욱 기자 2019.11.09 14:40
글자크기

부산방향 양산휴게소 부근에서 화재, 신속한 대피 이뤄져

9일 오전 10시15분쯤 경부고속도로 하행선 부산방향으로 주행하던 고속버스가 양산휴게소 맞은 편 지점에서 불이나 1시간여 만에 진화됐다. /사진=뉴스1.9일 오전 10시15분쯤 경부고속도로 하행선 부산방향으로 주행하던 고속버스가 양산휴게소 맞은 편 지점에서 불이나 1시간여 만에 진화됐다. /사진=뉴스1.


경부고속도로를 달리던 고속버스에서 불이 나는 사고가 발생했다. 신속한 대피로 인명 피해는 없었다.

9일 뉴스1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15분쯤 경부고속도로 하행선 부산 방향으로 주행하던 고속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경남 양산휴게소 부근이다.

화재는 1시간 만에 진화됐고, 고속버스는 완전히 불에 탔다.



버스 운전기사는 화재 당시 연기가 나자 차를 갓길에 정차했고, 기사와 승객 28명은 전원 바깥으로 대피했다. 승객들은 다른 버스를 타고 부산으로 이동한 것으로 파악됐다.

화재 현장 수습으로 경부고속도로 하행선 편도 3차로 가운데 1개 차선이 통제되고 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버스 뒤편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원인과 재산피해 규모 등을 조사하고 있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