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김휘선 기자
7일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조작그룹 ****·***의 지상파 출연을 금지시켜 주세요'라는 제목의 청원이 게시됐다. 익명 처리된 부분은 프로듀스48로 데뷔한 그룹 아이즈원(IZ*ONE)과 프로듀스X101으로 탄생한 엑스원(X1)으로 추정된다. 그룹명은 국민청원 게시판 규정에 따라 관리자에 의해 익명 처리됐다.
이어 "데뷔와 동시에 조작 의혹이 돌았던 ***(엑스원)의 지상파 출연은 막혀 있으나 같은 방식으로 데뷔한 ****(아이즈원)은 멀쩡하게 컴백을 준비하며 각종 지상파 예능에 출연할 예정"이라며 "이는 후에 ***(엑스원)의 지상파 출연 또한 용인하는 상황을 불러올 수 있다"고 주장했다.
7일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조작그룹 ****·***의 지상파 출연을 금지시켜 주세요'라는 제목의 청원이 게시됐다. /사진=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
이 청원에는 이날 오후 3시30분 기준 1100명이 동의했다.
한편 안 PD가 투표 조작 혐의를 인정한 뒤 그룹 아이즈원은 오는 11일 예정이었던 쇼케이스를 취소했다. 이미 녹화를 마친 tvN '놀라운 토요일', MBC '마리텔V2', JTBC '아이돌룸' 등 방송 여부도 불투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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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원 측은 "예정된 일정에서 아직 변동 사항은 없다"며 "오는 16일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리는 '2019 브이라이브 어워즈 V하트비트' 참석과 관련 변동사항은 아직 없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