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증권, 'KB able Account' 잔고 3조원 돌파

머니투데이 김도윤 기자 2019.11.07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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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임형 랩어카운트 서비스로, 올해 약 1조8000억원 증가…KB증권 랩어카운트 전체 수탁고 6조3000억원

/사진제공=KB증권/사진제공=KB증권


KB증권은 2017년 7월 출시한 'KB able Account'의 잔고가 3조원을 넘었다고 7일 밝혔다.

KB able Account는 통합자산관리계좌(UMA) 체계를 사용해 하나의 계좌에서 다양한 자산을 거래하고 관리할 수 있는 일임형 랩어카운트 서비스다.

KB증권의 전체 랩어카운트 잔고는 2018년 말 약 4조7000억원에서 현재 약 6조3000억원으로 약 1조6000억원 증가했다. 이 기간 동안 KB able Account의 잔고는 약 1조8000억원 증가했다.



KB증권의 전체 랩 잔고 중 리테일 잔고, 즉 지점 영업망을 통해 유치된 자금이 5조5500억원으로 약 90%를 차지한다. 상품 유형별로는 자산배분형 포트폴리오 상품이 잔고의 대부분을 차지한다.

김유성 KB증권 랩(Wrap)운용부장은 "어느새 KB able Account 잔고 3조원이라는 성과를 달성했다"며 "양적 목표에 치중하지 않고 질적 성장을 도모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늘 낮은 자세로 고객의 눈높이에 서서 고객 자산의 안정적 증식을 돕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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