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비앤비 로고 © AFP=뉴스1
세계 최대 숙박 공유업체 에어비앤비 공동창립자이자 최고 경영자(CEO)인 브라이언 체스키는 트위터를 통해 "오늘부터 우리는 에어비앤비의 '파티 하우스' 대여를 금지한다"고 선언했다. 이어 그는 "오린다에서 우리가 본 끔찍한 사건을 야기하는 행위를 포함하여 승인받지 않은 파티와 싸우고, 투숙객과 호스트의 오용을 없애기 위한 노력을 배가시키겠다"고 말했다.
지난달 31일(현지시간) 밤 11시쯤 샌프란시스코베이 지역인 오린다 카운티 루실 웨이에 위치한 한 에어비앤비 대여 저택에서 총격사건이 발생했다. AFP통신에 따르면 사건에 앞서 오린다 경찰은 밤 9시19분과 10시25분, 10시48분 세 차례 파티로 인한 소음 피해 신고를 받았다.
사건 당시 저택에는 100명이 넘는 젊은이들이 모여 핼러윈 파티를 즐기고 있었다. 이번 파티는 인스타그램 등을 통해 '에어비앤비 맨션 파티'로 홍보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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