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T GMP, 중국 킹킹그룹과 전략적 사업제휴 추진

머니투데이 반준환 기자 2019.10.16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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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상장사인 지엠피 (23,600원 ▼1,800 -7.09%)가 자회사인 브이티코스메틱 과의 합병을 성공리에 마무리하고,이제 VT GMP 라는 새로운 이름으로 중국시장 확대를 본격화한다고 16일 밝혔다.

지난 6개월간 왕이그룹을 비롯한 중국의 파트너사들과의 협업을 통해 신규사업인 미디어커머스 비즈니스를 준비하고있는 가운데 이번 중국내 화장품 유통전문기업인 킹킹그룹과의 전략적 사업제휴 추진은 VT GMP 의 중국시장 확대전략에 날개를 달 수 있는 절호의 기회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킹킹그룹과의 사업제휴를 추진할 수 있었던 배경은 우선, 합병으로 규모를 키워 대외 경쟁력을 갖췄고 최근 중국 타오바오몰에서 VT GMP 제품의 판매순위가 수직 급상승 하는 등 SNS 마케팅에 독보적인 능력을 인정받았기 때문이다. 아울러 BTS 향수 사업을 성공적으로 런칭한 노하우도 큰 보탬이 됐다.

킹킹그룹은 이에 더불어 장기적인 안목에서 사업관계를 더욱 공고히 하기 위해 현재 VT GMP 의 중국시장 판매사인 ‘습니다 창고’는 물론 VT GMP 에 대한 직접 지분취득까지도 고려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중국과 미국이 무역전쟁에 대해 스몰딜에 합의했고, 중국 관광객의 한국방문이 점진적으로 늘어나는 추세에 있으며, 전일 중국 권력서열 2위 리거창이 삼성 중국법인을 방문하는 등 중국의 한한령 해제에 대한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다. 이 가운데 중국내 오프라인 유통채널에 강점을 가지고있는 킹킹그룹이 SNS마케팅에 남다른 강점을 가지고 있는 VT GMP 와의 전략적 사업제휴를 아주 긍정적인 관점에서 추진중에 있다는 것에 대해 시장의 주목을 크게 받고 있다.

VT GMP, 중국 킹킹그룹과 전략적 사업제휴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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