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
15일(현지시간) 범유럽 주가지수인 스톡스유럽600은 전날보다 4.43포인트(1.11%) 오른 394.02에 거래를 마쳤다.
독일 DAX 지수는 143.23포인트(1.15%) 뛴 1만2629.79, 프랑스 CAC40 지수는 58.97포인트(1.04%) 상승한 5702.05를 기록했다.
이날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영국과 EU가 브렉시트 초안 합의에 가까워졌다며 이튿날 오전 합의가 성사될 가능성이 있다고 보도했다.
블룸버그통신도 EU 관계자들을 인용, 이날 자정 이후까지 논의가 이어질 수 있지만 브렉시트 관련 법문서가 거의 준비된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앞서 미셸 바르니에 EU 브렉시트 협상 수석대표는 17~18일 예정된 EU 정상회의에서 합의안을 승인하려면 15일 자정까지 브렉시트 이행을 위한 법문서가 마련돼야 한다고 밝혔다.
이 시각 인기 뉴스
영국 의회는 19일까지 정부가 EU와 합의안을 마련해 의회 승인을 받지 못하면 브렉시트 일정을 내년 1월31일로 미루도록 했다. 그러나 존슨 총리는 합의 여부와 상관없이 이달 31일 브렉시트를 강행하겠다고 공언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