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F 2019 '스타트업 빌리지', 다채로운 홍보부스 돋보여

대학경제 임홍조 기자 2019.10.12 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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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강비즈니스센터, '마포구와 함께하는 서강솔루션 캠퍼스타운' 3단계 콜라보-업(Collabo-Up) 프로그램 전개

IF 2019 '스타트업 빌리지', 다채로운 홍보부스 돋보여


IF 2019 축제에서 100여 개 스타트업이 혁신적인 제품과 서비스를 선보이는 부스를 운영, 스타트업-소비자간 만남의 장이 열렸다.

서강대학교(서강비즈니스센터)가 12일부터 오는 13일까지 신촌 연세로 일대에서 열리는 'IF 2019'의 대학파트너로 참여한다.



이날 약 100개 스타트업이 참여해 창의적인 제품과 서비스를 방문객에게 선보인다. 특히 축제 프로그램 중 하나인 스타트업 빌리지는 다분야의 혁신적인 사업 아이템을 소개하는 부스와 방문객이 기업의 아이템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이벤트 부스를 함께 운영한다.

서강비즈니스센터는 '마포구와 함께하는 서강솔루션 캠퍼스타운'의 일환으로 4단계 업(UP) 프로그램을 운영, 이 중 3단계 창업 지원 프로그램인 '콜라보-업(Collabo-Up)'을 이번 축제를 통해 전개했다.



이에 ㈜미디어잇다, ㈜제이에스인터내셔널, ㈜더하일, ㈜메디줌, ㈜포레버링, ㈜업드림코리아, ㈜보타닉센스, ㈜오드파일럿, ㈜모빌테크, ㈜와이즈셀렉션 등 마포구·서대문구 관내 창업 기업 10곳을 마포구와 함께하는 서강솔루션 캠퍼스타운 사업의 지원기업으로 선정했다.

10개 스타트업은 스타트업 빌리지에 참여, 부스를 설치해 각 기업만의 차별화한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방문객의 발길을 사로잡았다.
IF 2019 '스타트업 빌리지', 다채로운 홍보부스 돋보여
업드림코리아는 이번 축제에서 부드러운 톱시트와 뛰어난 흡수력이 돋보이는 산들산들 생리대를 선보였다. 이날 오후 2시부터 본격적인 부스 운영에 나선 결과, 1시간만에 100여 명이 넘는 방문객이 몰렸다.

이와 함께 업드림코리아 인스타그램 혹은 카카오톡 친구추가를 한 방문객에 한해 '산들산들 생리대 체험팩'을 무료로 증정하는 이벤트를 실시했다. 부스 한편에는 최근 와디즈 펀딩에서 약 2억 원의 펀딩액을 기록한 유닛백도 전시했다.


업드림코리아 장우혁 실장은 "한 팩 사면 한 팩 기부하는 산들산들 생리대는 '경제적이고 안전한 월경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개발한 제품"이라며 "소비자가 이를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체험팩을 무료로 제공하는 만큼, 많은 관심과 참여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기능성 뷰티 브랜드 보타닉센스는 기업 홈페이지에서 회원가입한 방문객를 대상으로 최근 출시한 '아토피 케어 솔루션 제품'을 무료로 제공해 눈길을 끌었다.

부스에서는 △각질 제거에 효과적인 '이오논 바디크림' △보습력이 뛰어난 '이오논 핸드크림' △샤워 후 피부당김과 건조함을 최소화하는 '이오논 바디워시' 등 다양한 기능성 뷰티 제품을 선보였다.

보타닉센스 이다은 과장은 "현재 우리 기업의 제품을 온라인으로만 판매하고 있는데, 소비자와 직접 대면하면서 보완점을 확인하고자 이번 축제에 참여했다"면서 "수많은 방문객을 통해 제품의 용량, 향 등 실질적인 조언과 피드백을 얻었다"고 강조했다.
IF 2019 '스타트업 빌리지', 다채로운 홍보부스 돋보여
서강비즈니스센터 관계자는 "서강대는 올해 서울시 캠퍼스타운 조성사업 단위형 2단계 사업자로 선정, 서울시와 마포구청의 지원을 받아 '마포구와 함께하는 서강솔루션 캠퍼스타운' 사업을 운영한다"며 "그 일환으로 유망한 창업자 발굴과 지역 창업생태계 구축을 위한 '4단계 업(UP)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콜라보-업은 세븐-업, 스타트-업에 이은 세번째 창업 지원 프로그램"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스타트업 빌리지는 100여 개 스타트업·글로벌 파트너가 '스타트업 마을'이란 콘셉트로, 각 기업의 혁신적인 제품과 서비스를 선보이는 '스타트업-소비자간 만남의 장'이다"며 "앞서 선발한 10개 스타트업이 자신의 사업 아이템을 최대한 많은 방문객에게 알릴 수 있도록 홍보 부스, 기업용 롤배너, 지하철 스크린 광고 등 실질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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