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오른쪽)과 낸시 펠로시 미 하원의장. © AFP=뉴스1
AFP통신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자신의 트위터 계정에 "유엔에서 중요한 날"이라며 "이처럼 많은 일들과 성공을 거둔 가운데 민주당은 의도적으로 마녀사냥과 쓰레기 속보(뉴스)들로 이 날을 망치고 품위를 떨어뜨렸다"고 반발했다.
이날 낸시 펠로시(민주·캘리포니아) 미 하원의장은 "하원이 트럼프 대통령이 탄핵당해야 하는지 여부에 대한 공식 조사를 곧 개시하겠다"고 발표했다.
우크라이나 스캔들이란 트럼프 대통령이 국가 원조를 무기삼아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에게 민주당 대권주자인 조 바이든 전 부통령과 그 아들에 대한 뒷조사를 요구했다는 내용을 미 언론들이 보도하면서 불거졌다.
트럼프 대통령은 젤렌스키 대통령과 통화한 사실, 우크라이나에 대한 원조를 잠시 보류해둔 사실은 시인했으나 이를 압박용으로 쓰지는 않았다고 주장하며 통화 녹취록을 오는 25일 공개하겠다고 나섰다.
이 시각 인기 뉴스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