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청라 소각장 현대화 간담회, 주민 반발로 사실상 '무산'

대학경제 권현수 기자 2019.09.22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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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가 노후된 청라소각장 현대화 사업을 추진하면서 주민들의 거센 반발을 사고 있다.

시는 지난 18일 서구 청라2동행정복지센터에서 청라국제도시 주민을 대상으로 '인천시 생활폐기물 처리계획과 청라자원환경시설 현대화 방안' 간담회를 열었다.



이날 1000여 명의 주민은 복지센터 앞에서 모여 '즉시 폐쇄하라 소각장', '청라무시 이제 그만' 등 플래카드를 들고 농성을 이어갔다.

주민들은 청라소각장 현대화에 대한 반대 입장을 밝히고, 인천시의 졸속행정을 비판했다. 또한 꽃상여 행진과 우산시위, 소각장 연기를 묘사하는 퍼포먼스도 전개하는 등 반발 수위를 높였다.



시는 청라소각장이 노후화로 잦은 고장이 발생, 시설을 개선해야 한다며 현대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영상]청라 소각장 현대화 간담회, 주민 반발로 사실상 '무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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