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초중고 오케스트라, '시민 오케스트라축제' 무대 오른다

뉴스1 제공 2019.09.22 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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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COF서 연주…서울공덕초 등 8개교·청소년연합 참가
서울학생필하모닉오케스트라 29일 피날레 장식

'제6회 서울국제생활예술오케스트라축제' 포스터.© 뉴스1'제6회 서울국제생활예술오케스트라축제' 포스터.© 뉴스1


(서울=뉴스1) 김재현 기자 = 서울시교육청은 '제6회 서울국제생활예술오케스트라축제(SICOF)'의 일환으로 열리는 '서울학생오케스트라 향연'에 서울 초·중·고등학생들이 참여한다고 22일 밝혔다.

오는 29일까지 서울 세종문화회관에서 진행하는 SICOF는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오케스트라 축제다. 세종문화회관 등이 주최하고 서울문화재단 등이 주관한다.



서울학생오케스트라 향연은 SICOF의 주요 행사 중 하나로 이날을 포함해 24일, 25일 등 총 세 차례 열린다. 서울시교육청 관내 초·중·고등학교 학생오케스트라 및 청소년연합오케스트라 등이 학교생활 틈틈이 갈고 닦은 오케스트라 연주를 선보인다. 서울공덕초·서울양진초·서울언북초(이상 22일), ·우장청소년연합국악오케스트라·경희초·한영중(이상 24일) 서울휘봉초·서울신내초·추계초(이상 25일) 등이 주인공이다.

서울시교육청이 지원하는 서울학생필하모닉오케스트라는 행사 마지막날 SICOF 피날레 무대에 오른다. 서울학생필하모닉오케스트라는 지난 2016년 서울시교육청과 한국생활예술음악인협회의 업무협약 체결을 계기로 탄생했다.



서울시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서울학생오케스트라 향연을 통해 학생들이 협업하며 음악의 하모니를 이뤄가는 경험을 하고 문화를 향유할 줄 아는 '교복입은 예술가'로 성장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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