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링링' 강풍에 인천대교 양방향 전면 '통제'

머니투데이 서진욱 기자 2019.09.07 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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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균 풍속 25m 달해, 영종대교 상부도로도 통제

인천대교. /사진=뉴스1.인천대교. /사진=뉴스1.


제13호 태풍 '링링'에 따른 강풍으로 인천대교가 전면 통제됐다. 영종대교 상부도로도 통제됐다.

인천대교주식회사는 7일 오후 1시40분부터 인천대교 양방향 도로 진입을 통제했다고 밝혔다. 통제 시점 기준 인천대교 인근의 평균 풍속은 초속 25m에 달했다. 인천대교는 평균 풍속이 10분간 초속 25m 이상일 경우 차량 진입을 제한한다.

이날 오후 1시 30분부터는 영종대교 상부도로도 통제에 들어갔다. 영종대교 상부도로에는 10분간 평균 풍속이 초속 23m가량 불고 있다.하부도로는 현재 40km로 감속 운행중이며 통제되지 않았다.



영종대교 상부도로가 통제된 건 2012년 태풍 '볼라벤' 이후 7년 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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