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증권, 폴더블 스마트폰 위한 MTS 서비스 최초 구축

머니투데이 황국상 기자 2019.09.05 1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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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증권, 폴더블 스마트폰 위한 MTS 서비스 최초 구축


폴더블 스마트폰 화면에 맞춘 MTS(모바일 거래 시스템)이 KB증권에서 첫 선을 보인다.

KB증권(사장 박정림, 김성현)은 5일 업계 최초로 MTS 시스템인 'M-Able'(마블)의 폴더블 버전 출시 준비를 마쳐 국내 폴더블 폰 출시 일정에 맞춰 앱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빠르게 변화하는 모바일 트렌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차원에서다.

KB증권은 "기존 MTS는 언제 어디서나 매매할 수 있다는 편리성과 휴대성이 있지만 모바일 화면의 특성상 다양한 매매 관련 정보를 한 화면에서 보기 어렵다는 한계가 있다"며 "사용자 경험과 고객 목소리를 최우선적으로 고려해 폴더블 버전 화면구성을 기획했다"고 설명했다.



폴더블 버전은 한 화면에 내게 필요한 정보를 내 마음대로 배치해 한 눈에 빠르게 정보를 확인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화면을 확대하거나 축소할 수 있음은 물론이고 가장 많이 사용하는 '관심종목' 화면을 필두로 해서 호가, 차트, 주문, 추이, 자산평가, 지수 등 매매에 필요한 화면을 삼분할로 배치해 한 눈에 볼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종목연동 기능을 통해 같은 종목은 물론 서로 다른 종목에 대한 정보도 한 화면에서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하우성 마블(M-able) 랜드트라이브 팀장은 "빠르게 변화하는 모바일 환경에 선제대응을 선보이기 위해 이번 폴더블 버전을 출시했다"며 "향후에도 새 트렌드에 발 빠른 대응과 사용자 경험을 토대로 업계 디지털 혁신을 주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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