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와이파워, 中부진…목표주가 31% 하향-대신

머니투데이 반준환 기자 2019.08.21 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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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증권은 21일 디와이파워 (14,110원 ▲490 +3.60%)의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되 목표주가를 기존보다 31% 내린 1만4500원으로 하향했다고 밝혔다.

디와이파워의 2분기 연결기준 실적은 매출액 942억원(전년 동기대비 -11.2%) 영업이익 87억원(-31.9%)를 각각 기록했다. 이는 컨센서스 매출액 1085억원과 영업이익 123억원을 크게 하회한 것이다.



매출액은 중국법인이 302억원(-18.8%)으로 하락했다. 2분기 중국 굴삭기 판매량은 5만5573대로 견조했으나 디와이파워가 주력하는 외자업체들의 판매량은 평균 20% 감소했다.

이동헌 대신증권 연구원은 "중국 굴삭기시장은 완만한 하락세를 보이겠지만 외자업체들의 점유율 하락기조는 지속될 것"이라며 "인도시장의 개선세가 시작되겠지만 아직 매출비중이 5.7% 수준으로 낮은 비중"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실적 급락은 없겠지만 향후 2~3년 중국시장 하락을 대비해야 하는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디와이파워 차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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